작성자 :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체험 탐방프로그램 ‘호응’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문화 탐방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 이하 진흥원)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왕봅써, 제주해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에 일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이 제주미로항공여행사(대표 양은화)의 여행상품과 연계되면서 전국을 대상으로 판촉돼 관광객 등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는 결과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관광지 위주로 진행돼 온 제주 관광산업에서 보다 세부적으로 지역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해녀문화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불턱 이야기 ▲해녀들이 살고 있는 마을탐방 ▲해녀공연 ▲해녀들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해녀문화 탐방 투어 프로그램 등이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11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에서 해녀공연과 해녀문화 해설 등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27일에는 전국 사진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해녀물질 사진 촬영행사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리 포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해녀공연도 마련된다.
진흥원은 8월 2일 서귀포 문화재 야행사업과 연계해 해녀 문화재 관람 및 해녀마을 탐방을, 같은 달 28일에는 여행사와 연계한 해녀문화 투어 상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탐방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라 사전예약제와 감염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건강상태 자가질문서 작성, 마스크 착용 후 소규모 행사 진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왕봅써, 제주해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전국 시민단체 및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해녀문화를 알리기 위한 탐방 투어리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단체 452명이 참여했다.
[기사출처] 2020.07.16. / 제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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