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지난 1일과 2일에 열린 서귀포문화재야행을 방역수칙에 맞춰 성황리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모든 방문객들은 QR코드 및 방명록 작성과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발열체크와 손목 체온계를 착용한 후 안전하게 문화재 관람과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중섭거리와 솔동산로, 서귀포진지와 자구리공원 등 행사장 거점에는 서귀포시자치경찰대와 서귀포시해병전우회 22명이 교통통제를, 삼성여고 너나우리봉사단 140명이 방역과 안내관리를,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60명이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서귀진지와 자구리공원 동선에는 자체 안전관리요원 54명이 추가 포진됐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관람객의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막 공연 대신 행사 첫날 오후 6시 제주목사 퍼레이드를 정방폭포 주차장에서 정방탐승을, 서복전시관에서 감귤봉진을, 자구리공원에서 공마봉진을, 서귀진지에서 서귀조점을 10분이내에서 공연토록 했다.
행사장 인근 문화시설인 이중섭미술관과 소암전시관, 서복전시관, 고영우 화백 갤러리는 오후 11시까지 무료 개방을 했다. 또 한국예총 제주도지회에서는 행사 지원을, 한국예총 시니어모델협회 제주지부에서는 거리 워킹쇼를, 강창익 서귀포시노인회장은 목사역을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 7개 호텔에서는 체크아웃을 오후 3시까지 연장해줬으며, 식당 30곳도 행사기간 동안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행사 프로그램 중 시간여행의 그날, 목사의 꿈 거리 퍼레이드와 제주목사와 함께 걷는 서귀진지, 이중섭 화가와 함께 걷는 솔동산길, 시니어모델 워킹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 관계자는 "방역수칙에 맞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목 체온계 착용등을 성실히 해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재 야행을 통해 서귀진지에 대한 불편한 인식들을 해소하고 문화재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주식회사 씨아이그룹은 탐라순력도 LED조형물과 거리 빛 조형물 7000여만원을 후원했다. 또 제주미로항공여행사는 도내 음식점 20곳과 관광지 38곳을 대상으로 20%~50% 할인을 받는 서귀포문화재야행 할인 카드 2500개를 제작해 지원했다.
[기사출처 : 2020.08.03.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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