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주도해녀박물관, 해녀 문화 VR 아카이빙 확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해녀문화사업 다음달부터 진행
제주에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해녀문화 전시‧체험 콘텐츠가 잇따라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추진하는 ‘2021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 VR아카이빙 및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사업에 국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제주해녀문화를 온라인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감상하는 실감콘텐츠를 제작한다.
해녀문화 소장품과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의 가치를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하는 작업이다. 해당 자료는 기록화돼 디지털로 영구 보존된다. 10월부터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일원에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해녀문화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4년차 추진중인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해녀문화 사업은 ‘지꺼지게 놀아봅주! 제주해녀문화’라는 주제로 ▲제주해녀와 1박2일 살아봅써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창작극 해녀불턱이야기 ▲왕 봅써! 해녀문화 탐방 등 4개 테마로 진행된다.
‘제주해녀와 1박2일 살아봅써’는 외국인 가족, 다문화 가족, 관광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주해녀의 생활문화를 1박2일간 직접 체험해보는 휴먼 투어리즘이다.
해녀밥상 만들어 보기와 해녀물질 배우기, 해녀와 밭농사 체험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는 전국섬주민협의회(회장 이정호)와 공동으로 도내 5개 섬과 전국 유인도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해녀 문화를 알리는 공연 및 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창작극 해녀불턱이야기’는 해녀들이 물질을 끝내고 육지로 올라와 옷을 말리거나 몸을 녹이던 불턱에서 전개되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공연화해 선보인다.
‘왕 봅써! 해녀문화 탐방’은 오는 15일부터 해녀문화 전담 여행사인 미로항공여행사(대표 양은화)의 해녀문화 탐방 여행상품과 연계해 전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2일과 2박3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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